[금융]주택銀, 무보증신용대출 5천만원까지 확대

입력 1999-01-12 07:58수정 2009-09-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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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연대보증인 없이도 돈을 빌릴 수 있는 ‘무보증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5천만원까지 확대, 12일부터 실시한다.

신용만 튼튼하다면 친구나 친지에게 보증 부탁을 하지 않아도 돈을 빌릴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 셈이다.

주택은행에 따르면 개인 신용등급을 연간소득 개인신용평점 직업 거래실적 등을 토대로 1∼4등급으로 구분, 최저 1천7백만원(4등급)에서 최고 5천만원(1등급)까지 무보증으로 빌려준다는 것.

주택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대출신청을할수 있으며적용금리는연 11.4∼14.4%다.

1등급은 △3급 이상 공무원 △학장 또는 교장 △개인신용평점 80점 이상 △연소득금액 6천만원 이상 등의 항목에서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또 △7급 이상 공무원 △조교수 또는 3년 이상 근속교사 △신용평점이 50점 이상 또는 연간소득이 2천4백만원 이상인 경우 4등급으로 분류돼 1천7백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신용등급에 따라 7백만원(4등급)에서 3천만원(1등급)까지는 연체 등 대출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도 대출금을 내준 담당 직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 무보증 대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종전에는 무보증 대출한도가 1등급은 2천만원, 4등급은 5백만원에 불과했었다.

김정태(金正泰)주택은행장은 “현재 개발중인 개인신용평가 모델이 완성되면 무보증 신용대출 대상과대출한도를좀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2―769―7354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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