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인력은행」 새단장

  • 입력 1998년 12월 19일 10시 49분


부산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노동청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부산인력은행’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열린정보의 장으로 탈바꿈 한다.

부산인력은행은 그 첫 시도로 ‘취업가이드북’을 펴내고 실업자직업훈련기관 등과 공동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취업가이드북〓구직자와 구인자를 위한 각종 취업정보가 종합적으로 실려 있는 ‘일과 사람들’ 창간호를 16일 펴냈다.

이 책에는 △구직자를 위한 제도와 지원책 △실업대책의 진단과 전망 △지상 노동상담 △새로운 직업 △취업전략 △취업사기 △유망자격정보 △취업 및 창업정보 사이트 △취업알선기관 및 단체 주소록 등이 50쪽에 걸쳐 소개돼 있다.

인력은행이 운영중인 직종별 상담창구와 직업상담실, 고용정보자료실, 매월 1,3주 수요일 열리는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행사 등에 관한 정보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그동안 구직을 신청한 3만2천1백28명중 취업한 9천7백38명(30.3%)의 취업내용 등 운영실적도 수록돼 있다.

▼사회봉사활동〓18일 실업자직업훈련기관 등과 공동으로 노숙자 쉼터 를 방문, 취업알선업무와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방문할 노숙자 쉼터는 △연등회(연제구 연산5동) △바른손공동체(동구 초량3동) △삼복의 집(서구 아미동) △소망관(동구 수정동) 등 4곳. 808―199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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