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WTA체이스챔피언십]그라프,셀레스 격파

  • 입력 1998년 11월 20일 19시 38분


‘돌아온 테니스 여왕’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라이벌 모니카 셀레스(미국)를 꺾었다.

그라프는 20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98WTA체이스챔피언십테니스대회 단식 8강전에서 5번 시드의 셀레스에 2대1(1―6, 6―4, 6―4)로 역전승했다.

그라프는 이날 긴장한 나머지 실책을 남발, 24분에 1세트를 넘겨줬으나 2,3세트에서는 셀레스와 강력한 포어핸드 스트로크를 주고 받으며 1시간47분의 혈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한편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는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를 2대0(6―2, 6―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뉴욕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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