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일본으로 테니스 유학을 떠났던 권오희는 11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정성윤(울산대)을 2대0(6―1, 7―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정희성도 임성호(명지대)를 역시 2대0(6―4, 6―4)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결승은 이날 준결승에서 이현미(명지대)를 3대0(6―4, 1―6, 6―4)으로 꺾은 왼손잡이 최진영(명지대)과 김선영(명지대)을 2대0(6―4, 6―3)으로 누른 박현정(명지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