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프란츠 쉬나벨 영업담당 이사는 “이 제품은 귀 속에 넣거나 귀 뒤에 감출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미니형’이지만 내장 컴퓨터로 소리의 주파수(1백25∼8천㎐)를 4개의 영역으로 분리 조절한 뒤 디지털 방식으로 잡음을 제거해 원하는 소리만 증폭하는 기능을 갖춘 게 장점”이라고 설명.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소리 에너지가 고막을 거쳐 달팽이관의 청신경(廳神經)을 통해 뇌로 전달되기 때문. 그러나 염증 외상 등이 생기거나 항생제 이뇨제 등을 남용하면 청각 세포에 이상이 생겨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자’가 된다. ‘귓속형’은 2백80만원, ‘귀걸이형’은 2백50만원.
〈싱가포르〓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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