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제작으로 12월 중순 세계 1만1천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할 ‘이집트의 왕자’를 알리기 위해 7주간의 세계 일주에 나선 그는 드림웍스 주주인 제일제당의 초청에 따라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했다. ‘이집트의 왕자’는 성경의 모세이야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이 영화의 아이디어는 드림웍스 설립이전부터 갖고 있던 것입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같은 대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는 내 제안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십계’는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죠.”
카젠버그는 “애니메이션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마술적인 매체”라며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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