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강토픽]술꾼, 진통해열제 복용땐 위-간 손상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03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아스피린 아세타미노펜 등의 진통해열제를 복용하면 위나 간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 FDA측은 “술을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아스피린 아세타미노펜 이부로펜 케토프로펜 등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OTC) 진통해열제를 복용하면 위출혈이나 간손상의 위험이 있다”고 밝히면서 모든 OTC 진통해열제에는 앞으로 이같은 경고내용이 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FDA는 술을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경우 아세타미노펜은 간을 손상시키며 아스피린 이부로펜 케토프로펜 마그네슘살리실산염 등은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

〈로크빌(미 메릴랜드주)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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