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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22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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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국이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삶의 터전을 제약하고 있어 반발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수원 주변 일정 거리를 상수원 보전지역으로 설정, 거주조차 못하게 규제한다는 것은 지나친 희생의 강요다. 그렇다고 상수원을 새로 만든다는 것도 장기적 대책일 뿐이다.
지금 상황에선 각 지역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1차로 오폐수 배출자가 철저한 정화를 거쳐 배출토록 하고 이를 일정한 장소에 집수, 2차로 정화하는 한편 별도 하수도를 신설해 상수원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이재희<사업·서울 송파구 신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