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픽]伊프로축구 『우리가 약 먹었다고?』

  • 입력 1998년 10월 12일 19시 06분


“우리는 절대 약을 먹지 않았다.”

약물 파동에 휘말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감독과 선수들이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조만간 파업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12일 “적절한 도핑테스트 시설도 없고 증거도 불충분한 상황에서 언론에 특정선수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마약복용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했다.

또 감독들도 “우리의 축구 경력이 마약으로 얼룩질 수 있다”며 증거 제시도 없이 누명을 씌운 일부 언론과 감독에게 항의하기 위해 파업은 불가피하고도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밀란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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