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을 이끌며 각종 논란을 낳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55·사진)이 5일(현지 시간) 전격 경질됐다. 트럼프 2기 내각에서 첫 장관 교체다. 놈 장관은 올 1월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사살된 미국 시민권자 2명을 ‘국내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해 거센 반발을 불렀다. 또 수천억 원짜리 셀프 광고 촬영 등 예산 남용과 불륜 의혹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오클라호마주 연방 상원의원 마크웨인 멀린이 31일부로 국토안보장관으로 취임하는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놈 장관 경질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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