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4강구도 『앞이 안보여』

  • 입력 1998년 10월 11일 09시 01분


중간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이 10일 열린 98현대컵 K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에 각각 발목을 잡혀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두 팀이 모두 승점 28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5위 부산 대우(승점 25)와의 승점차가 3점으로 좁혀졌기 때문.현대 김현석은 전반 12분 정정수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해 통산 89골 40도움을 기록하며 포항 고정운에 이어 프로축구 사상 두번째로 ‘40(득점)―40(도움)’에 가입했다.

〈포항〓권순일·배극인기자〉stt77@donga.com

▼ 10일 전적 ▼

△익산

SK 3(1―1 2―1)2 전북

득점〓최진철(22분·도움 이경춘) 하은철(51분·이상 전북) 이을용(10분·도움 김경범) 이원식(54분·도움 강철, 59분·이상 SK)

△대전

대전 3(1―2 2―0)2 LG

득점〓신진원(6분) 정성천(59분,70분·이상 도움 신진원·이상 대전) 빅토르(4분·도움 김대성) 올레그(36분·이상 LG)

△부산

대우 3(2―2 연장 1―0)2 일화

득점〓라임(31분·도움 뚜레) 우성용(81분·도움 정재권) 류웅열(98분·도움 우성용·이상 대우) 이석경(77분·도움 신태용, 89분·도움 홍종경·일화)

△포항

현대 2(2―1 0―0) 1 포항

득점〓정정수(12분·도움 김현석) 유상철(35분·PK·이상 현대) 백승철(40분·도움 박태하·포항)

△광양

전남 2(1―1 1―0)1 삼성

득점〓고종수(16분·도움 이기형·삼성) 김종현(45분·도움 노상래) 노상래(50분·도움 김종현·이상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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