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현주엽 「살과의 전쟁」…구단 감량 주문

입력 1998-10-08 19:04수정 2009-09-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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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SK나이츠)의 적정 체중은 얼마인가.

6일 구단으로부터 ‘살과의 전쟁’을 주문받은 현주엽이 고민중이다. 그의 현재 체중은 1백9㎏. 구단이 정한 감량목표는 두자릿수.

구단이 감량을 주문한 이유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것. SK는 서장훈과 용병 무어가 모두 부상으로 8일 개막한 98농구대잔치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따른 SK의 전략은 빠른 농구. 이를 위해선 많이 뛰어야 하는데 과체중이 무릎과 발목에 무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구단의 우려.

‘나는 하마’로 불리는 현주엽은 대식가. 고려대 재학시절에도 그의 체중은 1백10㎏을 넘나들었다.

현주엽은 “1백5,6㎏일 때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털어놨다. 8월 아시아클럽대항대회(중국)때는 1백12㎏이었는데도 경기당 평균득점이 39점.

현주엽은 체중이 는 이유를 6월부터 한 웨이트트레이닝때문으로 보고있다. 그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끝내고 스피드를 올리는 새 프로그램에 들어가 앞으로 4, 5㎏정도는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는 것.

현주엽은 프로선수. 이제 몸관리는 선수에게 맡겨놓는 것이 프로구단답지 않을까.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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