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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23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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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1·아스트라)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티오프하는 98벳시킹클래식골프 첫라운드에서 대망의 시즌 5승을 향한 티샷을 날린다.
26일 오전 1시7분 티오프하는 2라운드까지 같은 조에서 대결할 선수는 티나 버렛(미국)과 캐트린 닐스마크(스웨덴). 미국LPGA 데뷔 9년째인 버렛은 단 1승에 그치고 있고 4년째인 닐스마크는 아직 우승기록이 없어 박세리의 심리적 부담은 거의 없다.
3년째 이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CC(파72)는 상대방의 실수를 바라기보다는 홀마다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수.
우선 총연장이 6천75야드밖에 안돼 미국LPGA투어가 열리는 골프장 평균치보다 3백야드 이상 짧다. 특히 4번홀(파5·4백40야드)을 비롯한 5개의 파5홀이 모두 5백야드 미만.
박세리는 23일 연습라운딩을 겸해 열린 98∼99시즌 질레트투어 챌린지 첫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4천달러를 획득해 시즌 5승에 대한 자신감을 부풀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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