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득수/경주문화엑스포 홍보 부족

  • 입력 1998년 7월 26일 20시 19분


요즘 경주에선 114안내 전화를 걸면 “9월 10일부터 경주에서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우리 모두 참여합시다”라는 멘트가 나온다. 경주 문화엑스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 행사라고 알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런데 경주에서 문화엑스포가 열린다는 사실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자칫 홍보부족으로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대구 경북지역 114안내에만 실시되는 홍보멘트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으면 좋겠다. 또 중앙 정부나 언론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김득수<회사원·경북 경주시 황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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