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 수질 개선…2급수 유지

  • 입력 1998년 1월 22일 08시 10분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최근 많은 강수량으로 낙동강 하류인 물금과 구포지점의 수질이 2급수를 유지하는 등 전체적인 수질이 크게 나아졌다고 21일 밝혔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이 지난해 12월 한달간의 낙동강 수계 주요지점에 대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주민들의 식수를 취수하는 물금과 구포지점의 수질이 각각 2.7PPM과 2.5PPM으로 2급수(1∼3PPM)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 달의 4.8PPM과 4.0PPM보다 크게 나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 92년 이후 가장 맑은 것이다. 이와 함께 창원과 마산 등 도내 1백만 주민의 식수를 취수하는 남지지점의 BOD도 3.2PPM을 기록, 2급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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