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대장동에 「인공습지」조성

입력 1998-01-22 08:10수정 2009-09-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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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010년까지 2천억원의 지역환경보전기금을 조성, 지역별 생태계 특성에 따라 개발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내용의 ‘환경보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가 1년여의 조사연구를 거쳐 최근 부천시에 제출한 환경보전종합계획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2010년까지 지방정부와 시민이 공동부담하는 형식으로 2천억원의 기금을 조성,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부천시는 96년 7월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에 환경보전 마스터플랜을 의뢰했고 최근 종합보고서를 받아 시의 장기 환경대책으로 확정했다. 시는 도시 전체를 기존도시권 신도시권 공업권 삼림생태권 농업생태권 등 5개 지역으로 구분, 이에 맞는 개발 또는 환경보전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업생태권인 오정구지역은 기업형 영농지역으로 △중동 등 신도시권은 문화창조거리로 △삼림생태권인춘의 동성곡동지역은 생태복원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보전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05년까지 오정구 대장동 환경사업소 주변지역을 인공습지로 조성, 조류 및 수생식물 곤충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서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녹지조성이 완료된 도당공원 원미산지역을 중심으로 5개 축을 설정, 생물이동로를 조성하는 등 ‘녹지 연결망 구축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5개 축은 △역곡축(부천동여중 동중고내 생물서식공간) △송내축(소사역주변 공원화) △산업축(신흥동공원 생물서식공간)△중앙축(부천북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내 생물서식공간) △고강축(오정초등학교 고강초등학교내 생물서식공간) 등이다. 또 대기중 산화질소 오염도를 2011년까지 0.035PPM으로 억제하는 한편 오정구 대장동에 2000년까지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의 조사결과 부천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는 대기오염 (44%)이었으며 그 다음은 소음 진동(26%) 수질오염(10%)의 순이었다. 〈부천〓이명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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