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조니워커클래식]박남신등 우즈-엘스와 샷대결

입력 1998-01-19 20:58수정 2009-09-25 23:3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동’타이거 우즈(미국)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할 것인가. ‘스윙머신’ 닉 팔도(영국)가 세번째 정상에 오르며 슬럼프에서 탈출할 것인가. 22일부터 나흘간 태국 푸케트 블루캐니언CC에서 벌어지는 98조니워커클래식골프대회. 유러피언투어로 매년 아시아지역에서 개최되는 조니워커클래식은 권위면에선 메이저대회에 뒤지지만 참가선수의 면모는 손색이 없는 ‘별들의 전쟁’. 올 보브호프클래식 우승자인 ‘미국의 자존심’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스페인의 희망’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이안 우스남(웨일스)이 바로 그들이다. 한국대표는 박남신과 박노석 김종덕 등 3명. 총상금은 무려 80만파운드(약 23억원). ‘그린의 풍운아’ 박남신은 96년대회때 그레그 노먼(공동48위·호주)과 베른하르트 랑거(공동38위·독일)를 제치고 공동6위를 차지한 주인공. 당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 겸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박남신은 이번 대회에서도 ‘몰아치기’를 노리고 있다. 프로데뷔 4년만인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노석과 ‘빅게임’에 강한 96∼97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종덕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최근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0야드 정도 늘어 3백야드에 육박하는 김종덕과 우즈의 장타대결도 관심거리. 지난해 2월 어머니 쿨티다의 모국인 태국에서 열린 혼다클래식에서 10타차로 여유있게 우승한 우즈. 올해도 멋진 플레이로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태국인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을지…. 〈안영식기자〉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