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암사동 전시관-연희동 자연사박물관 건립

입력 1998-01-12 08:29수정 2009-09-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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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에 볼거리가 하나 더 들어선다. 내년 10월경 문을 여는 ‘원시생활전시관’. 강동구청이 지난해부터 27억원(국비 시비 포함)을 들여 공사중인 전시관은 2백50평 규모로 역사관 유물관 학습관 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역사관은 암사동을 포함, 우리나라 선사시대 주거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사주거지에서 나온 유물은 모조품으로 만들어 유물관에 전시할 계획. 학습관과 영상관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의식주와 생활상을 비디오나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구청은 선사주거지에 있는 기존 유물전시관(3백16평)도 보수중이다. 내년 말 완공될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의 ‘자연사전시관’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최초의 자연박물관.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동섭(金東燮)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이 기증한 세계 각국의 희귀광석과 운석(별똥) 등 1천7백31점을 비롯, 광물과 식물의 표본 등을 전시한다. 또 공룡모형과 동물박제 등과 함께 인류생활과 자연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유물을 수집,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부지 1천9백88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국비 20억원 등 모두 1백40억원이 투입된다. 강동구청 윤한식(尹漢植)문화공보담당관은 “원시생활전시관에 우리 역사와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학술연구에 도움을 주고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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