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브리핑]美 음주운전 처벌 강화 추진

  • 입력 1998년 1월 3일 20시 48분


취중운전의 법정 허용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미국에서 강력히 추진돼 28개주가 올해 안으로 혈중알코올 허용치를 0.08% 이하로 개정할 전망이다. 음주운전 반대운동단체인 ‘음주운전자에 반대하는 엄마들(MADD)’에 따르면 28개주와 워싱턴 DC가 연내에 혈중알코올 허용치를 0.08% 이하로 제한한 개정법안을 주의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미국의 15개주는 이미 이같은 법을 시행중이다. 미국에서 96년 한해 동안 음주운전과 관련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만7천1백2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1%에 해당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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