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제3국에서 한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했던 탈북자 2명이 24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서울에 도착한 탈북자는 지난 10월 제3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귀순을 요청했다 인접국으로 추방됐던 탈북자 일행중 朴천무씨(가명)와 또 다른 제3국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한 崔수영씨(가명)등 2명이다.
외무부관계자는 『동남아 제3국의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했다가 인접국으로 추방당한 나머지 탈북자 8명에 대해서도 계속 소재를 파악중』이라며 『관련국과의 관계 및 현지여건에 따라 국내이송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