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와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가 97마스터스챔피언 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1백56만달러)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데이븐포트는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 톱랭커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그룹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마리 조 페르난데스(미국)를 2대0(6―3, 6―2)으로 꺾고 2연승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 프랑스오픈 챔피언 마욜리도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를 2대0(6―3, 7―5)으로 꺾고 역시 2연승, 4강전에 올라섰다.
1그룹에서는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를 50분만에 2대0(6―1, 6―2)으로 꺾고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프랑크푸르트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