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내 공공도서관 건립 붐

  • 입력 1997년 11월 13일 09시 08분


강원도내에 최근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철원군이 연말에 갈말읍 지포리에 3백60석 규모의 농어촌공공도서관을 개관하는데 이어 내년에 정선군이 사북읍에, 평창군이 진부면 하진부리에 각각 2백∼3백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강원도는 내년중 춘천시 남산면, 삼척시 근덕면, 고성군 간성읍 등 3곳중 2곳에 농어촌공공도서관을 건립하며 강릉시와 동해시가 각각 6백석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또 시민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가 99년까지 석사동일대 9천9백여평의 부지에 짓는 시립전자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에 7백석의 열람실, 70석의 전자도서실, 전자서고, 영상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도내에는 현재 시군립도서관 28개, 교육청도서관 21개, 농어촌도서관18개 등 67개의 도서관이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