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포도립공원 사천지구 내년부터 본격 개발

  • 입력 1997년 11월 11일 08시 52분


강원 강릉시가 경포도립공원 사천지구를 내년부터 본격 개발한다. 강릉시는 82년 경포도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개발을 미뤄온 사천지구 2백26만여㎡에 대해 새로운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98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천지구내에 집단시설지구로 18만1천5백㎡, 취락지구로 73만1천4백㎡, 자연환경지구로 1백28만5천4백㎡, 자연보존지구로 6만1천7백㎡를 지정했다. 집단시설지구중 가둔지구 14만2천㎡에는 해양박물관 다목적운동장 숙박시설이, 순포개지구 3만9천5백㎡에는 어촌생활전시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도립공원 사천지구는 해안지역을 자연상태로 유지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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