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발주 대형공사, 저가낙찰 5년간 12건

  • 입력 1997년 10월 6일 08시 11분


서울시가 93년 이후 발주한 대형공사 중 공개입찰과정에서 예정가의 70% 이하로 낙찰된 저가낙찰 공사는 모두 12건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3년 이후 시 발주 공사 중 최저가로 낙찰된 공사는 코오롱건설이 시행한 남산외인아파트 철거공사로 예정가 39억1천3백만원의 35% 수준인 14억원에 낙찰됐다. 또 혜준건설산업이 맡은 증산배수지 배수관 부설공사도 예정가 5억4천5백만원의 36% 수준인 1억9천9백만원에 낙찰됐으며 금화공영의 동작대교 강재 도장공사, 삼광포장건설의 독산배수지 배수관 부설공사도 각각 48%에 낙찰됐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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