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10만∼4백만원씩의 돈을 걸고 내기바둑을 둔 60대 남자가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으로 양로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다른 노인들을 돕게 됐는데
▼…서울지법 형사6단독 김형진(金亨鎭)판사는 27일 상습도박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모씨(61)에게 『피고인이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두차례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은 만큼 도박의 「습벽」이 인정된다』며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 1백시간을 선고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H기원에서 조모씨와 30여차례에 걸쳐 내기바둑을 둔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고….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