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래구청,장관청-동 서장대 연말까지 복원

  • 입력 1997년 9월 4일 08시 30분


부산 동래지역 문화재인 장관청(將官廳)과 동래읍성지의 동 서장대(東 西將臺)가 해체된 후 복원된다. 동래구청은 시비 3억9천5백여만원으로 부산시지정 유형문화재 제8호 동래구 수안동 장관청과 부산시지정 기념물 제5호 동래구 복산동 일대 동래읍성지의 동 서장대를 복원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월 완공목표. 장관청은 정면 6칸 측면 5칸 ㄱ자 모양의 단층 목조 기와건물로 1669년(조선현종10년) 동래부사 정석(鄭晳)이 만든 장수들의 집무소. 동래읍성은 1378년(고려 우왕1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돼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크게 파괴돼 1731년(조선영조7년) 다시 축조됐으나 일제때 신시가지계획으로 대부분 사라졌다. 〈부산〓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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