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배정도 받지 못한 일본의 사와마쓰 나오코(일본)가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와마쓰는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97뒤모리에오픈 여자테니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끈질긴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2번 시드 마욜리를 접전끝에 2대1(7―5, 6―7, 6―1)로 이겼다.
사와마쓰는 세트 스코어 1대1에서 맞은 3세트에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마욜리를 좌우 대각선 스트로크로 공략, 승리를 이끌어 냈다.
또 톱시드의 모니카 셀레스(미국)는 16번 시드 사빈 아펠망(벨기에)을 2대0(6―3, 7―5)으로 제쳤고 3번 시드의 아만다 코에체(남아공)는 나탈리 드시(프랑스)에게 2대1(4―6, 6―4, 6―2)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