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해안으로 대구 달성군 일대에 소규모 지방공단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업체의 공장용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안에 달성군내 1,2곳를 선정해 소규모 공단을 조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계획중인 지방공단은 30만∼1백만평 규모로 극심한 용지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제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관계자는 『지난해 대구지역 종업원 50인이상 고용업체 3천3백개를 대상으로 산업용지 수요조사를 한 결과 2000년까지 57만평의 공장용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천국가공단 조성이 늦어지고 있어 지방공단이라도 조성해 공장지을 땅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