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4대강 『2001년엔 1급수』…하수처리시설 강화

  • 입력 1997년 6월 1일 09시 31분


전북도는 오는 2001년까지 1조2천여억원을 들여 만경강과 동진강 등 도내 4대 강의 수질을 1, 2급수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내 4백90개 하천과 4대 강 수질 개선을 위해 1조2천13억원의 예산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53개소와 3천9백㎞의 하수관거(下水管渠)를 설치하는 등 하수도 개선사업을 벌여 하수처리율을 현재의 47%에서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도는 또 올해부터 3백31억원을 들여 익산 부안 순창 무주 등 7개 시군에 축산폐수공동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1년까지 13개소의 축산폐수처리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 군산 등 도시지역에 하수관거 9백10㎞를 설치하고 낡은 하수구 2천8백94㎞와 오염하천 90㎞를 정비하는 등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이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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