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김천 구성공단,공장유치 팔 걷었다

  • 입력 1997년 3월 15일 09시 03분


[김천〓김진구기자] 경북 김천 구성공단이 유치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대대적인 분양에 나선다. 13일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93년 조성공사가 끝났으나 매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김천 구성공단의 활성화를 위해 유치업종을 종전의 33개에서 2백43개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나무 및 나무제품, 비금속 광물, 기계장비, 섬유 및 의복 등 주로 비공해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던 구성공단에 의료정밀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 일반업종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 토공은 이와 함께 입주업체들의 토지매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 평당 18만5천원에 분양할 계획이다. 10월14일부터는 평당 26만5천원. 김천 구성공단은 24만5천평 규모로 경북지역의 공업활성화를 위해 조성했으나 그동안 대부분의 공장용지가 미분양 상태로 방치돼 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