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최창순 기자] 강원도내 1백세 이상 노인이 41명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가 최근 도내 인구현황을 조사한 결과 65세이상의 노인은 1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2천3백58명보다 3천6백42명이 증가했다.
인구50명 이상의 이(里) 또는 자연부락가운데 65세이상 노인중 80세이상 노인이 25∼30%면 지정되는 장수마을도 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해시 북평동 추암마을의 경우는 전체 72가구 1백88명가운데 65세이상이 40명이고 이중 80세이상이 11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월군 서면 광전리도 22가구 56명가운데 31%인 17명이 65세이상 노인이고 이중 6명이 80세이상의 노인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삼척시 노곡면 하군천리가 24가구 85명가운데 65세이상의 노인이 21%인 18명, 평창군 방림면 계촌4리가 1백15가구 3백39명의 주민가운데 65세이상이 19%인 63명이고 이중 80세이상이 17명.
도내 장수마을은 모두 산수가 수려하기로 소문난 곳으로 좋은 공기속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장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