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6일 벌어진 96∼97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알론조 모닝(21득점 11리바운드), 팀 하더웨이(23득점 15어시스트), 보숀 레나드(28득점) 「삼총사」가 맹활약, 1백18대1백17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35승12패(승률 0.745)를 기록,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선두를 지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 앨런 아이버슨(25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돋보이는 활약에 힘입어 1백13대97로 승리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12승34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6위에, 샌안토니오는 11승33패로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6위에 머물렀다.
칼 말론(26득점 7리바운드), 존 스탁턴(9득점 13어시스트) 「쌍두마차」가 이끄는 유타 재즈는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9대95로 격파했다.
유타는 33승14패를 기록, 휴스턴 로키츠(32승15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