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산, 면허증발급등 「자전거 도시」변신노력

  • 입력 1997년 2월 5일 20시 13분


[고양〓권이오기자]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가 자전거도시로 거듭난다. 일산구는 5일 이를 내용으로한 「자전거천국 만들기계획」을 확정, 올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중앙로 백마로 순환로 등에 24억원을 들여 모두 28㎞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고 전철역 병원 백화점 등 21곳에 자전거보관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자전거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횡단도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적 황 청에서 적 황 적 청색의 4단계로 바꿔 황색 다음의 적색신호에는 자전거만 통과시키기로 했다. 특히 초중생을 대상으로 호수공원에 자전거면허시험장을 만들어 코스 등 면허시험과 안전교육을 거친 후 구청장명의의 자전거면허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일산에는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도 집에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원형육교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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