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중소기업에 ７８１억원 지원키로

[부산〓趙鏞輝기자] 부산시는 지역중소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7백81억원을 7백5개 업체에 융자, 지원키로 했다. 예년보다 앞당겨 설 전에 지원되는 이번 운전자금은 연리 11%로 업체가 지난해보다 0.5% 내린 8%의 이자를 부담하고 나머지 3%는 시가 지원하는데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이 자금은 업체에 따라 1억∼2억원이 지원되며 부산은행과 동남은행 상업은행에서 융자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올해 1천3백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하반기분 6백억원은 오는 6월초 신청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