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호주오픈]그라프 데이븐포트 16강 안착

입력 1997-01-17 16:36수정 2009-09-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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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97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안착했다. 또 남자단식에서는 1회전서 보리스 베커(독일)에 승리를 따냈던 카를로스 모야(스페인)가 2회전에 이어 3회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들어 등이 결리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그라프는 17일멜버른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이네스 고로차테기(아르헨티나)를 맞아 2-0(7-5 6-3)으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포핸드에서 잦은 범실을 기록, 2-5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던 그라프는 이후 컨디션을 되찾으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5게임을 내리 따내 7-5로 역전에 성공한 뒤 2세트 들어서도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타마린 타나수르간(태국)과 맞붙은 데이븐포트는 두 세트 동안 1게임만을 내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45분만에 2-0(6-1 6-0), 완승을 거둬 '96애틀랜타올림픽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 여자단식 5번 시드의 안케 후버(독일)도 나타샤 즈베레바(벨로루시)를 맞아 2세트를 퍼펙트로 마무리 지으며 2-0(7-5 6-0)으로 승리, 16강에 올랐고 킴벌리 포(미국)는 일본의 「유일한 희망」 히라키 리카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한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모야는 베른트 카바허(독일)를 3-0(6-2 6-2 6-2)으로 완파, 돌풍을 이어갔다. 이밖에 마르첼로 리오스(칠레)는 길버트 쉘러(오스트리아)를 3-1(4-6 7-6<7-2>6-1 6-1)로, 펠릭스 만틸라(스페인)는 아노 부시(프랑스)를 3-1(6-3 1-6 7-6<7-4> 6-4)로 각각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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