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카고 피펜 3분새 10점, 미네소타 제압

입력 1997-01-16 20:26수정 2009-09-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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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의 스몰포워드」 스코티 피펜이 시카고 불스의 연승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피펜은 16일 홈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막판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이 1백12대1백2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시카고는 이로써 미네소타와의 역대전적에서 16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는 한편 최근 8연승가도를 질주하며 올시즌 33승4패로 4개 디비전을 통틀어 최고의 승률(0.892)을 이어갔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 경기에서 25점을 넣으며 통산 2만5천6백20득점을 기록, 덴버 너게츠의 알렉스 잉글리스를 제치고 역대 득점랭킹 단독 8위에 올랐다. 주포 조던이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시카고는 2쿼터에서도 조던과 피펜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 전반을 57대49로 마쳤다. 시카고는 3쿼터들어 조던이 상대방 밀착수비에 봉쇄당하고 미네소타의 루키 스테판 마버리와 케빈 가네트(이상 21득점)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3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74대75로 리드를 빼앗겼다. 피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은 이때부터. 3점슛을 시발로 포문을 연 피펜은 4쿼터 2분경까지 3점슛 2개와 덩크슛 자유투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10점을 추가,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시카고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은 3쿼터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려다 플로어에 쓰러진 자신의 모습을 찍으려던 카메라맨을 걷어차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패트릭 유잉과 앨런 휴스턴이 분전한 뉴욕 닉스는 데이비드 로빈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4대77로 물리치고 애틀랜틱 디비전 단독1위로 떠올랐다. ▼ 16일 전적 ▼ 시 카 고 112―102 미네소타 뉴욕 94―77 샌안토니오 샬럿 116―104 뉴 저 지 골든스테이트 128―111 필라델피아 올 랜 도 78―66 댈 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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