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LG화재등 주전센터 부상『동동』

입력 1997-01-10 20:24수정 2009-09-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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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李賢斗기자」 「센터 수난시대」. 9일 97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에서 삼성화재에 0대3으로 무릎을 꿇은 LG화재 김갑제감독은 경기내내 장신센터 김완식(2m)의 결장을 아쉬워 했다. 지난 2일 삼성화재와의 1차대회 경기에서 블로킹으로만 5득점 1득권을 올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끈 김완식은 다음날 훈련도중오른쪽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코트에서지못하고 있다. 그는 부상전까지 1차대회 6경기에 나와 블로킹으로 16득점 7득권을 따내며 세트당 평균 1.278개의 높은 블로킹률을 자랑했다. 수술후 입원중인 김완식은 이번 대회 나머지 경기 출장이 어려워 이미 주공격수 구본왕의 부상으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 팀을 더욱 곤경에 몰아넣고 있다. 삼성화재와 성균관대의 주전센터인 김상우와 권순찬도 역시 부상으로 감독의 애를태우고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에서 김상우의 공백으로 인한 센터진의 허약점을 경기마다 드러내고 있다. 그는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1차대회에서 예전과 같은 날카로운 중앙공격과 블로킹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회 후반부터는 아예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삼성화재 신치용감독은 『김상우의 부상으로 당초 예상했던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3차대회에 대비, 김상우를 2차대회에는 가능한 한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수비의 핵인 권순찬도 지난 8일 훈련도중 왼쪽 발목을 크게 삐어 당분간 경기출전이 어렵게 됐다. 성균관대 노진수감독은 『권순찬은 빨라야 2차대회 중반에나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권순찬이 빠진 초반의 작전을 어떻게 짜야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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