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鄭榕均기자」 컴퓨터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구 오성중학교가 올해 학교교육선진화 시범학교 가운데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교교육선진화 시범학교는 매년 대구시교육청이 10여개 학교를 지정하고 연말에 그 성과를 평가하는데 이번에 오성중이 우수학교로 뽑히게 된 것.
오성중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자료의 현대화 및 첨단화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다.
이 학교 교사들은 대다수가 노트북 컴퓨터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교사들은 컴퓨터에 영상출력기를 이용, 학생들이 큰 화면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수업을 받고 있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이 학교에는 최첨단 방송시설과 폐쇄회로TV, 교재연구실 등이 갖춰져 학생들의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 학교 金周正(김주정·61)교장은 『교사들이 첨단교육기자재를 이용해 학습내용을 통합, 학생들이 효율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