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아시안컵]박종환감독,현지TV인터뷰서 『승리』장담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아부다비〓李賢斗기자」 ○…박종환감독은 3일 한국선수단의 훈련장을 찾아온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TV와의 인터뷰에서 아랍에미리트와의 1차전 승리를 장담. 박감독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에 2대3으로 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친선경기인 그때와 지금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며 『아랍에미리트를 충분히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응수. 「승자승―골득실순 가려」 ○…조직위원회는 3일 예선리그 순위 결정 방식을 확정. 이에 따르면 예선리그 결과 각조에서 승점이 같은 팀이 나올 경우 최종순위는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순으로 한다는 것. 「박태하 교체선수로 남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 조기 귀국이 예상됐던 박태하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단에 남아 있기로 최종 결정. 한국선수단은 3일 대회기간중 선수부상으로 엔트리를 교체할 수 도 있으므로 박태하를 귀국시키지 않고 선수단에 남겨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몽준회장 개막전 관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회장겸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이 개막전 참관을 위해 3일밤 아부다비에 도착. 정회장은 4일 아부다비 알자이드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개막전을 본 뒤 5일 FIFA집행위원회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날 예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