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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상대’ 남아공도 쓴소리 “한국 참담한 2연패…부진 심각”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03 08:11
2026년 4월 3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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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트디부아르(0-4)·오스트리아(0-1)에 2연패
“밸런스·피지컬 강한 상대 대응하는 능력 의문”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3월 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 인터뷰 도중 생각에 감겨 있다. 2026.04.02 인천공항=뉴시스
‘아프리카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상대인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의 2연패를 집중 조명했다.
남아공 매체 ‘데일리뉴스’는 지난 2일(한국 시간) “한국이 최근 평가전에서 참담한 결과를 얻었다. 코트디부아르에는 0-4로 대패했고, 오스트리아에도 0-1로 졌다”고 짚었다.
이어 “코트디부아르전에선 피지컬과 수비적인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 힘과 속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공격적인 유연성과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0득점, 5실점, 2연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거두고 돌아왔다.
북중미행 확정 직후부터 갈고닦아 사실상 ‘플랜 A’로 자리 잡은 스리백은 수비, 빌드업, 역습 등 많은 부분에서 불안했다.
역습이 중심이 된 공격도 예전보다 무딘 모습이었다. 특히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수차례 일대일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남아공 매체가 짚은 대로 경기 결과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아쉬움이 큰 2연전이었다.
‘데일리뉴스’는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한국으로서는 심각한 부진”이라며 “밸런스, 자신감, 피지컬이 강한 상대를 대응하는 능력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남아공의 조별리그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아공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3월 A매치를 보냈다.
남아공은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을 앞둔 파나마와 2연전을 벌였지만, 3월28일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 4월1일 두 번째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남아공과 한국은 오는 6월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릴 북중미 월드컵 A조 최종 3차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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