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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팀에 복귀하길” 이뤄진 딸의 바람…셔저, 토론토와 1년 계약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27 15:22
2026년 2월 27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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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액 43억원…인센티브 포함 최대 143억원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맥스 셔저. 2025.10.17 시애틀=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맥스 셔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셔저와 토론토가 1년 300만 달러(약 43억원) 계약에 합의핬다”고 전했다.
셔저가 받을 수 있는 총액은 인센티브 포함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셔저는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에서 뛰며 통산 483경기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냈다.
2013년과 2016년, 2017년에는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9년과 2023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셔저는 토론토 소속으로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를 작성했다.
이날 셔저가 토론토와 재계약을 맺은 소식이 알려지자 셔저의 아내 에리카는 딸 브룩이 토론토 구단에 쓴 손 편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브룩은 편지에 “(지난해)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다음에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아빠가 다시 팀에 복귀하면 좋겠다. 우리 가족은 아빠와 함께 토론토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도 지난달 토론토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오카모토는 행선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딸에게 MLB 30개 구단 로고를 보여줬고, 딸은 곧바로 토론토 구단 로고를 가리켰다.
지난해 4월 토론토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프랜차이즈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계약 협상 과정에서 딸이 “아빠, 토론토에 남을 거예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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