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7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이바 조비치(27위·미국)를 물리친 후 손 키스를 날리고 있다. 사발렌카가 2-0(6-3 6-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코코 고프(3위·미국)-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 승자와 맞붙는다. 2026.01.27 멜버른=AP 뉴시스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호주오픈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사발렌카는 27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이바 요비치(27위·미국)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사발렌카는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미국의 18세 신예를 만났다.
사발렌카는 1세트 초반부터 3-0으로 앞서며 요비치를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요비치는 1세트 9번째 게임에서 10분간 접전을 펼치며 3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분전했으나, 사발렌카는 이어진 2세트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시간2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사발렌카는 2023~2024년 호주오픈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매디슨 키스(미국·9위)에 패하며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정상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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