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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스승’ 벨기에 헹크의 핑크 감독, 성적 부진 끝에 경질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6 08:25
2025년 12월 16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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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리그 7위·UEL 리그 페이즈 16위 추락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 2025.11.06 브라가=AP/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뛰고 있는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가 토르스텐 핑크 감독을 경질했다.
헹크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핑크 감독과 계약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세바스티안 한 코치와 고란 콘티치 코치도 팀을 떠난다”고 알렸다.
이어 “헹크는 시즌 시작 전 명확한 목표를 세웠으나, 구단 경영진은 최근 기복 있는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팀이 올바른 길을 걷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헹크는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전까지 도메니코 올리비에리 수석코치와 미셸 히베이루 코치가 팀을 지휘할 거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헹크는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헹크는 UEL PO에서 레흐 포즈난(폴란드)을 합계 점수 6-3(5-1 승·1-2 패)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현재 헹크는 리그에서 승점 24(6승 6무 6패)로 7위, UEL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16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했다.
그 결과 헹크는 사령탑 교체라는 승부수를 꺼내 핑크 감독과 작별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여름 자신을 영입했던 핑크 감독이 떠난 오현규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오현규는 헹크 입단 후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2골(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도 유럽 PO를 포함해 현재까지 10골(2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 중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자신을 중용했던 핑크 감독이 떠나면서 오현규의 입지에 자칫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오현규는 오는 20일 오전 4시45분 로얄 샤를루아와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11호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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