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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현수, KT로 전격 이적…3년 최대 50억원 계약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25 14:30
2025년 11월 25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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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박해민·강백호 놓친 KT, 김현수로 전력 보강
ⓒ뉴시스
올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를 영입해 아쉬움을 덜었다.
KT는 25일 “김현수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센터라인 보강을 노린 KT는 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힌 박찬호 영입전에 뛰어들었으나 두산 베어스에 밀렸다. KT가 영입을 노렸던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은 LG 트윈스 잔류를 택했다.
여기에 내부 FA이던 강백호를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냈다.
KT는 전력 보강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FA 시장 외야수 대어로 꼽히던 김현수를 붙잡았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현수는 2016~2017년 메이저리그(MLB)도 경험했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2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을 작성했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 KBO리그 역대 4위다. 아울러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통산 경기 출장 6위, 타석 3위(9384타석)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1988년생인 김현수는 올해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140경기 타율 0.298, 12홈런 90타점 6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06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며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잠실구장이 아닌 수원구장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 준 KT에 감사하다. 오래 걸려서 LG와 KT에 죄송하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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