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조쉬 네일러가 14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5전3선승제) 2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타격하고 있다. 이날 네일러는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025.10.14 토론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시애틀은 14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5전3선승제) 2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 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3승 2패로 힘겹게 꺾어 2001년 이후 24년 만에 ALCS에 나선 시애틀은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WS 진출 희망을 밝혔다.
1977년 창단한 시애틀은 MLB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WS 무대를 밟지 못한 팀이다.
ALDS에 직행해 지난해 WS 준우승 팀인 뉴욕 양키스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9년 만에 ALCS에 나선 토론토는 첫판에 이어 두 번째 경기마저 내주면서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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