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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신인 투수 신동건과 계약금 2억7000만 원 계약
뉴스1
입력
2025-10-05 17:20
2025년 10월 5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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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협상 마무리
8일부터 사직구장서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 실시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투수 신동건(가운데). 2025.9.17 뉴스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6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동산고 투수 신동건은 계약금 2억7000만 원에 서명했다.
롯데는 “신동건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와 변화구,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하며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라운드 지명 선수 한일장신대 투수 박정민은 계약금 1억5000만 원에, 3라운드 지명 선수 부산고 내야수 이서준은 계약금 1억 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3위를 달리다가 7위로 추락, 8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한 롯데는 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마무리 훈련에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총 22명 선수가 참가한다.
롯데는 “이번 마무리 훈련은 2026시즌을 대비해 강도 높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초 체력 강화, 개인별 과제 보완을 중심으로 훈련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본 일정 외에도 일본 퍼포먼스 전문 센터 파견, 지바 롯데 마무리 캠프 참가, 대만과 일본 윈터리그 출전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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