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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함’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이라크 출국…월드컵 본선 정조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2 11:09
2025년 6월 2일 11시 09분
입력
2025-06-02 11:08
2025년 6월 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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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통해 떠나
6일 이라크전 후 10일 쿠웨이트전
이강인·중동파 등 5명은 현지 합류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라크로 출국하고 있다. 2025.06.02 인천공항=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전세기를 타고 ‘결전지’ 이라크로 출국한다.
홍명보호는 2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소집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3시15분(한국 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차전을 갖는다.
이후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쿠웨이트와 마지막 10차전을 소화한다.
4승4무(승점 16)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6월 A매치 2경기에서 승점 1만 획득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월드컵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홍명보호지만, 지난 3월 A매치에서 2경기 무승부(오만전 1-1·요르단전 1-1)에 그쳤던 터라 이라크전 승리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과 분위기 반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3월에 이어 6월 일정도 함께하지 못하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안 괴롭혔던 발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온전하진 않으나, 심리적 부담을 덜어낸 대표팀 주장으로서 홍명보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실제 손흥민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출국 현장을 찾은 200여명의 팬들에게 인사하며 떠났다.
한국 축구 선수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리그·컵 대회·UCL)을 달성한 이강인(21·파리 생제르맹)도 있다.
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일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을 경험했다.
이미 자국 무대에서 3관왕을 경험했던 이강인은 17년 전 맨유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상승세의 기운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전세기를 타고 홍 감독 등 본진과 이라크로 떠나는 건 이번 6월 A매치에 소집된 26명 21명이다.
손흥민 등 소속팀 일정을 일찍 마친 유럽파와 조현우(울산 HD) 등 국내파들이 같이 떠난다.
소속팀 일정이 늦게 끝난 이강인과 권경원(33·코르파칸) 등 중동파 4인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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