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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들, 손흥민 영입 추진 “토트넘, 거액 제안 시 매각 고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30 07:56
2025년 5월 30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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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체자로 ‘국가적 아이콘’ 손흥민 지목”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
만약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거액을 제안받을 경우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되자 잔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를 떠날 예정인 사우디에서 대체자로 손흥민을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는 리버풀 윙어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려 했지만,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설상가상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을 위해 알나스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가장 격동적인 시즌을 보냈다.
초반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말미엔 발 부상으로 시름했다.
여기에 토트넘이 부진에 빠지면서, 주장 손흥민도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그랬던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UEL 우승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15년 만에 달성한 프로 첫 우승이자, 2007~2008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끊은 우승이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시즌을 마친 손흥민을 두고 다시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더 선’은 “사우디 구단 수뇌부들은 손흥민이 국가적 아이콘인 만큼,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를 알릴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고 짚었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내달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 10차전 쿠웨이트 홈 경기를 준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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