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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세청, ‘오타니 전 통역’ 불법 도박 조사 착수…“빚 13억원 넘어”
뉴스1
입력
2024-03-22 09:08
2024년 3월 2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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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더그아웃에서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와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2024.3.18/뉴스1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직장을 잃은 해고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AP 통신은 22일(한국시간) “불법 도박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던 미즈하라가 다저스에서 해고된 이후 IRS의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즈하라는 최근 불법 도박에 손을 댔고, 이 과정에서 오타니의 자금을 대량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금액은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주마다 스포츠 도박에 관한 법률이 다른데 다저스의 연고지 캘리포니아주는 스포츠 도박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미즈하라의 불법 행위가 드러났다.
샌디에이고와의 서울시리즈를 위해 오타니와 함께 방한한 미즈하라는 20일 경기까지만 통역 업무를 수행했으나 해당 보도 이후 즉각 해고돼 다저스를 떠났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 성명에서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스콧 빌리아드 IRS 대변인은 미즈하라 조사에 대한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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