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전망 “‘삼진율 9.1%’ 이정후, 새 시즌 NL 타격 5위 안에 들 것”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22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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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2023.12.17/뉴스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2023.12.17/뉴스1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시작 전부터 현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4시즌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 통계를 근거로 주목할 만한 기록을 생산해 낼 것으로 예상되는 타자와 투수 5명씩을 뽑았다.

이정후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스타로 자리잡은 타자들과 함께 거론됐다.

MLB닷컴이 주목한 이정후의 스탯은 삼진율이다. 매체는 이정후가 2024시즌 9.1%의 삼진율을 기록해 루이스 아라에즈(7.1%) 다음으로 낮은 삼진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삼진율이 낮은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 시즌 이정후의 삼진율은 5.9%이고 통산 삼진율도 5.2%에 불과하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타격 순위 10위, 내셔널리그 5위 안에 들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에서도 좋은 콘택트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이정후의 2024시즌 예상성적은 134경기 타율 0.291에 11홈런 54타점 78득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이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삼진율 외에 야쿠냐 주니어의 가장 높은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소토의 가장 높은 조정득점생산력(wRC+), 게레로 주니어의 삼진 100개 미만과 30개 이상의 홈런 기록에 주목했다.

한편 팬그래프는 ‘예비 프리에이전트(FA)’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의 2024시즌 성적을 143경기 타율 0.248에 16홈런 59타점 78득점 26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92로 예상했다.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예상 성적은 타율 0.257에 4홈런 28타점 34득점 15로루 출루율 0.329 장타율 0.372이다. 특히 정규리그 162경기의 절반도 안 되는 70경기만 뛸 것으로 평가, 배지환이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소속 팀을 찾지 못한 류현진(36)은 26경기에 등판해 141이닝을 던지고 8승9패 평균자책점 4.3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역시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최지만(32)의 예상 성적은 91경기 타율 0.234에 14홈런 47타점, 47득점 출루율 0.332 장타율 0.413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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